[사진=MBC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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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유림 인턴기자] MBC의 새로운 아이돌 서바이벌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의 첫 방송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글로벌 보이그룹 프로젝트 '소년판타지'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전담 교육 시스템으로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주인공을 만들어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엠넷의 대표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1',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의 CP(책임 프로듀서)였던 한동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MC를 맡아 프로그램의 진행을 이어간다. 여기에 배우 겸 프로듀서 진영, 2PM 우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연습생들을 최고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트레이너로 출연한다. 현재도 케이팝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레전드 아이돌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년판타지'는 걸그룹 '클라씨(CLASS:y)' 를 배출한 전 시즌 <방과후 설렘 1>과는 조금 다른 구성을 가져간다. 시즌 1이 1학년~4학년의 '학년별 대결'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면, 시즌 2는 학년별 분류 없이 55명의 연습생 개인이 서로 경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전작에서 논란이 된 바 있는 만 11세~만 13세의 저연령 연습생의 참가는 이번 시즌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10시에 편성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엠넷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과 경쟁하게 되었다. 그동안 공중파 채널에서 진행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그다지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소년판타지'가 현재 케이팝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서바이벌 명가 엠넷의 '보이즈플래닛'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 2>는 오는 30일 밤 10시 1화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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