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고(故) 신해철과 함께 넥스트 2기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임창수가 베트남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현지시각 28일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은 임창수가 달랏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임창수는 지난 25일 새벽 2시 30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도로변의 전봇대에 충돌했다.

사고 이후 현지인들이 그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심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임창수의 신분증을 보관하고 있다가 하루 뒤 당국에 인계했다.

고인이 된 임창수는 고(故) 신해철이 이끈 그룹 넥스트가 1994년 발매한 2집 앨범 '더 리턴 오브 넥스트 파트1: 더 비잉'에서 기타 연주를 맡았다.

이후 손 부상으로 탈퇴한 그는 1998년 음향장비와 전자악기 업체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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