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홍성우 전문의가 특이한 버릇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비뇨의학과 전문인 꽈추형(홍성우)과 배우 권율이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꽈추형의 리얼 일상이 공개됐다. 꽈추형은 양쪽에 아들과 딸을 끼고 함께 침대에서 취침 후 기상했다. 꽈추형은 기상하자마자 딸의 발을 만지며 맥박을 체크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맥박을 체크하는 이유를 묻자 꽈추형은 "항상 버릇처럼 딸 동맥을 짚어본다. 딸이 어릴 때 무호흡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 그 후로부터 불안하니까 너무 곤히 자면 항상 발을 만지며 깨운다"라고 답했다.

기상한 꽈추형은 곧장 주방으로 이동해 냉장고에서 토마토 주스를 꺼내 먹었다. 그러면서 "토마토에 라이코펜과 비타민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많아서 진짜 좋다. 갈아먹는 건 부담스럽고 겨울에는 잘 안 나오니까 그냥 기성품을 많이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이 들면 누구나 전립선 질환을 다 겪을 텐데 토마토가 전립선 질환 예방 효과가 크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 그래서 유럽에서 전립선 질환이 비교적 적은 나라가 이탈리아다. 유럽에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면 의사의 얼굴이 파래진다'라는 속담도 있다"라며 토마토를 강력히 추천했다.

이어 잠에서 깬 아들 역시 꽈추형과 같이 토마토 주스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다. 꽈추형은 "아들도 토마토 주스를 너무 좋아한다. 하루에 6-7개 먹는다. 물 대신 토마토 주스만 마셔서 걱정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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