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자숙 중인 가수 황영웅의 팬카페에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했다.

지난 27일 자신이 황영웅의 엄마라고 밝힌 A씨는 "팬카페가 생긴 지 5개여월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린다"라며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며 "언제가 될 진 모르겠으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소망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도 황영웅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황영웅 '복귀설'을 점화시켰다. 

소속사는 "황영웅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황영웅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는 팬들과 카페 운영을 위해서 힘써주는 운영진들에게 무한한 감사 인사드린다. 황영웅이 힘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썼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과거 폭행 및 상해전과 등이 드러나면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한 황영웅은 각종 논란과 관련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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