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래퍼 겸 방송인 이영지가 박재범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는 '사장님은 못 말려. 폭주하는 시애틀 소주 상인 박재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박재범이 출연해 이영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영지는 "(박) 재범님이 나온다고 해서 긴장했다. 저는 항상 아직도 재범님을 만날 때마다 긴장한다. 왜냐하면 제가 정말 좋아했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제가 1월에 사놓은 선물이 있다.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우승했는데 프로듀서가 재범님이랑 슬롬님이었다. (우승 후에) 뭘 드려야 할지 고민하다가 1월에 사놓고 아직 못 드렸다"면서 명품 시계 브랜드의 쇼핑백을 꺼냈다.

이에 박재범은 "이래 놓고 초코바 들어있을 것 같다. 안 된다. 너무 비쌀 것 같다. 남한테 비싼 거 받는 거 부담스러워한다"고 했고, 이영지는 "우승 상금으로 샀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명품 시계를 받고 놀라워했고, 이영지는 "'쇼미더머니' 우승상금으로 샀다. 제가 명품 시계 매장에 가서 재범님과 어울릴 만한 제품을 찾아봤다"며 "'쇼미더머니' 우승자는 목걸이를 주는데 프로듀서들한테는 안 주지 않냐. 그래서 목걸이를 대신할 만한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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