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어린 시절 부터 '관종'(관심 종자·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잔나비 최정훈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서장훈은 최정훈에 대해 학창 시절 엄청난 관종이었다고 하던데 사실인지 물었다. 이에 최정훈은 "맞다. 전 좀 심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기타 가방에다가 수학 공책을 넣어서 수학 학원에 가고 걸을 때도 기타가 없는데 피크를 들고 에어 기타를 치면서 걷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정훈은 수학여행을 앞두고 팔이 부러졌는데 노래가 부르고 싶어서 수학여행에 참석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죠?"라고 물었고, 최정훈은 "그렇죠"라고 긍정했다. 서장훈은 "남자애들만 있었으면 안 갔을 거다"라고 추측했고 최정훈은 "맞다. 남녀 공학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