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레미콘 프리'란 별명의 가수 탁재훈이 연매출 180억 규모로 알려진 레미콘 회사 대표인 아버지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 4인방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이승철의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이날 임원희는 실연료로 2223원이 통장에 들어왔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한 턱 쏴라"고 말했고, 임원희는 "2200원 들어왔는데?"라며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다.

어김없이 '돈' 이야기로 투닥거리는 모습에, 이승철은 "너넨 자리를 옮겨서더 돈 이야기냐. 왜 이렇게 돈을 밝히는 거냐"고 타박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저희는 돈 밝혀야 한다. 형은 잘 살지 않냐"고 투덜거렸다.

그런 탁재훈을 보고 이승철은 "넌 레미콘 있지 않냐"며 탁재훈 집안을 언급했고, 예상 못한 응수에 탁재훈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이상민이 "내가 보기엔 (탁재훈의) 아버지가 사회에 기부하실 거 같다"고 하자, 탁재훈은 새침한 표정으로 "나 그러면 아버지 호적에서 팔 거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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