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이승철이 스튜디오 침수 당시에도 정신이 나가지 않았던 이유를 고백했다.

6월 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승철의 스튜디오에 왔다. 김준호는 "이게 다 방음벽이냐? 여기서 술 먹고 떠들어도 모르겠다"고 했고, 이승철은 "여기서 고스톱 쳐도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승철은 "여기에 물이 찼었다. 여기가 지하 3층인데 다 잠겼다. 타이타닉 찍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앞서 '돌싱포맨'에서 이승철은 태풍 매미로 인한 스튜디오 침수로 7억 원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이승철은 "내 인생 최대의 위기였다. 그런데 그 직후 곡 만들자마자 히트가 됐다. '네버 엔딩 스토리'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만들자마자 바로 히트였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역시 다르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은 거다. 그때부터 스튜디오 유지하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러니까 돈 버는 거다. 꼴 보기 싫어 하면.. 여기 몇 배나 뛰지 않았냐"고 물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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