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의 속궁합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장영란과 그의 절친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가 출연해 '마라맛 토크'를 펼쳤다.

이날 장영란과 정경미, 심진화, 조향기는 찜질방으로 향했다. 이들은 "내 남편이 바퀴벌레가 된다면?"이라는 요즘 핫한 질문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먼저 장영란은 "나는 바로 죽인다고 했다. 바퀴벌레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남편이 바퀴벌레가 된다면 정말 잘된 일"이라고 단언해 웃음을 안겼다.

심진화는 "김원효(남편)는 사랑하는 여자 없으면 못 사니까 암컷 바퀴벌레 잡아서 짝짓기 시킬 것"이라고 재치를 보였다.

이어 심진화는 장영란에게 "형부랑 많이 싸운다는데"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장영란은 "지금은 (사이가) 많이 좋아졌다. 작년에 진짜 힘들었다. 같이 사업을 하니까 싸우게 되더라"라며 "속궁합 이런 건 잘 맞는데"라고 '마라 맛' 입담을 뽐냈다.

이에 모두가 화들짝 놀라자, 장영란은 "마음 속 궁합을 말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요즘 남편과 싸우냐"는 질문에 정경미는 "우리 집은 사업만 안 하면 된다"며 "근데 내가 모르게 사업 하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심진화는 "'개콘(개그콘서트)'이 곧 생길 것 같은데 (윤형빈이) 그 중심에 있다. (윤)형빈이 오빠는 후배들을 가족보다 더 챙긴다"고 폭로, 정경미는 "그래서 나는 50살까지만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심진화는 "그 다음은 이혼하는 거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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