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혁신적인 기술로 새로운 항체 기반 약물의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는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인 바이오사이토젠 파마슈티컬스(베이징)(Biocytogen Pharmaceuticals (Beijing) Co., Ltd.)(“바이오사이토젠(Biocytogen)”, HKEX: 02315)와 종양학 및 중추신경계(CNS)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한국의 임상 단계 생명공학 기업인 에이비엘 바이오(ABL Bio Inc.)(이하 “에이비엘(ABL)”, KOSDAQ: 298380)가 오늘 새로운 이중특이성 항체약물접합체(bi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s, bsADC)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바이오사이토젠의 렌라이트® 마우스 플랫폼은 다양한 항원결정인자와 높은 친화력을 가진 완전한 인간 항체를 생산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일반적인 경쇄 형식으로 항체를 생성할 수 있는 능력으로 유명하며, 설계 유연성, 단순화된 제조 공정 및 bsADC 개발을 위한 최적의 개발가능성의 독특한 조합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양사는 다양한 유형의 ADC 개발을 위한 협력의 확대를 논의할 수 있다.

바이로사이토젠의 사장 겸 CEO인 위레이 셴(Yuelei Shen) 박사는 “우리는 암 면역 요법 및 CNS 질환 치료를 위한 고급 플랫폼을 소유하고 있는 에이비엘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에이비엘의 파이프라인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성공은 규제, 임상 개발 및 비즈니스 개발 활동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강력하게 보여줍니다. 당사의 렌라이트® 마우스 플랫폼에서 파생된 BsADC 약물은 다양한 종양 모델에서 바람직한 효능을 보였으며 동시에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증가된 종양 선택성, 표적 시너지 내재화 및 편리한 CMC 개발을 특징으로 하는 우리의 완전 인간 bsADC 플랫폼 기술이 ABL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함께, 우리는 혁신적인 bsADC 요법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상훈(Sang Hoon Lee) 에이비엘 CEO는 “우리는 bsADC에 대해 바이오사이토젠과 이렇게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협력은 bsADC 개발에 착수하기 위한 디딤돌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생산적인 협력을 기대하며, 이 파트너십이 특유의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데 기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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